인사이드 T맵

T맵 경로 추천의 비밀

T맵에서는 티맵추천, 최소시간, 무료도로, 최단거리, 고속도로 우선, 이륜차 통행가능 경로에 어린이 보호 경로가 추가되어 총 8개의 옵션 중 사용자의 편의에 맞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경로는 목적에 맞는 로직에 따라 알고리즘이 짜여지는데 이 알고리즘에 맞춰 경로를 생성하는 것을 RP(Route Planning)라고 부른다. 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가 똑같아도 내비게이션마다 서로 다른 경로를 안내하는 것은 각 내비게이션이 거리와 시간에 대한 가중치를 달리 적용한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이 짜여지는 방식이 곧 내비게이션의 품질을 결정한다. T맵이 품질 향상을 위해 축적해온 최적의 RP를 만드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RP란 무엇일까요?

RP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모든 길을 고려해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T맵의 RP가 제공하는 길은?

빠른 길: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반영하여 혼잡한 도로를 피해 목적지까지 빠르고 정확한 경로를 안내합니다.
편한 길 : 도로 종류, 차로 수, 거리, 신호 유무, 회전 횟수 등을 고려하여 좀 더 운전이 편리한 경로를 안내합니다.
안전한 길: 도로의 폭, 제한 속도, 도로 포장 상태, 각종 사고 또는 행사 정보를 고려하여 보다 안전한 경로를 안내합니다.

경로 탐색 시 고려하는 요소들

경로 탐색 시에는 소요 시간, 주행거리, 통행요금, 연료소모량, 도로 차선 수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합니다. 경로 탐색 시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요소들이 고려되며, 소요 시간을 우선시해서 탐색하면 '최소시간' 경로가 추출되고 주행거리를 우선시해서 탐색하면 '최단거리' 경로가 추출됩니다. 고객분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시는 '티맵추천' 경로는 한두 가지 요소에만 집중하지 않고 모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찾아낸 최적의 경로입니다.

RP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2개의 요소

어느 길로 갈까?

최적 경로 탐색 과정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모든 도로를 찾아내고 각 도로 구간에 대해서 소요시간, 주행거리, 통행요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점수를 부여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도로의 조합을 최적의 경로로 제공합니다.

가장 빠른 길을 탐색하는 방법

Step1

그 다음으로 연결된 도로 중 소요시간이 짧은 도로
순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여러 경로를 탐색한다.

A = (1분)

Step2

출발지와 연결된 도로를 찾는다.

[1위] A+D = 1+2분 (총 3분)
[2위] A+B = 1+3분 (총 4분)
[3위] A+C = 1+6분 (총 7분)

Step3

그 다음으로 연결된 도로 중 소요시간이 짧은 도로
순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여러 경로를 탐색한다.

[1위] A+B+E = 1+3+1분 (총 5분)
[2위] A+C = 1+6분 (총 7분)
[3위] A+D+F = 1+2+5분 (총 8분)

Step4

경로가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되면 탐색을 종료한다.

A+B+E+G
= 1+3+1+2분 (총 7분)

Step1

Step2

Step3

Step4

출발지와 연결된 도로를 찾는다.

그 다음으로 연결된 도로 중 소요시간이 짧은 도로 순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여러 경로를 탐색한다.

여러 경로 중 누적 소요시간이 최소인 경로를 선택한다.

경로가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되면 탐색을 종료한다.

A = (1분)

[1위] A+D
= 1+2분 (총 3분)
[2위] A+B
= 1+3분 (총 4분)
[3위] A+C
= 1+6분 (총 7분)

[1위] A+B+E
= 1+3+1분 (총 5분)
[2위] A+C
= 1+6분 (총 7분)
[3위] A+D+F
= 1+2+5분 (총 8분)

A+B+E+G
= 1+3+1+2분 (총 7분)

언제 도착할까?

도착시간 예측 방법

실시간 교통정보와 예측 교통정보를 같이 활용하며, 출발지로부터 먼 도로일수록 예측 교통정보의 활용비율이 높아집니다. 즉, 출발지에서 가까운 곳은 현재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주로 활용하여 예측하고 출발지에서 먼 곳은 미래의 예측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예측하게 되는 것입니다.

T맵 RP Know-How

Q

아무리 시간이 적게 걸린다고 해도 바로 질러 가면 되는 길을 너무 돌리는 것
아닌가요? 1분 빠르다고 해서 10km를 돌리는 것은 납득하기 좀 어렵네요.

경로 1 경로 2

경로 1

소요 시간 : 22분 50초
거리 : 5.6km

경로 2

소요 시간 : 21분 45초
거리 : 14.7km

A

물리적으로 가까운 길이라도 소요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보다 빠른 길을 우선적으로 안내하게 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거리 가중치를 높여 단순히 소요 시간이 짧다고 해서 너무 먼 경로가 제공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다른 길이 심하게 막히는 게 아니라면 유료도로를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A

현재 '티맵추천' 경로 탐색 시, 유료도로에 별도의 패널티를 적용해서 통행요금이 적게 나오는 길을 우선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요금을 줄이기 위해 우회하는 경로가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소요 시간이 많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요금이 발생하는 경로를 안내할 수도 있습니다.

통행요금 발생을 최소화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무료도로 경로 옵션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RP의 미래

초기에는 목적지까지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로 상황이나 실시간 교통 정보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경로 탐색에 반영 함으로써 길 안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했고 더 나아가 사용자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나이, 성별, 차종, 운전 습관 등 사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로의 정확성은 물론 개인의 취향까지 고려한 경로를 추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